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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걱정 계속…당분간 큰 추위 없어요

입력 : 2018.11.12 12:59|수정 : 2018.11.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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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때문에 마음 놓고 숨쉬기도 힘든 요즘이죠.

그나마 오늘(12일)은 북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 들면서 수도권에 이어서 그 밖의 서쪽 많은 지역도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상도 지방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 50㎍ 안팎을 넘나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밤사이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추가로 유입돼 내일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다시 탁해지겠습니다.

현재 구름 모습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 보이고 있습니다.

서쪽 많은 지역 모처럼 가시거리가 20km 안팎으로 길게 트여 있는 상태입니다.

동해안 지방은 차츰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할 텐데요, 강원 영동 지방 모레 낮까지 10에서 40mm, 경북 동해안 지방에서도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3도, 광주가 15도, 대구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 걱정이 없어서 올해 수능일에도 입시 한파는 없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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