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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정책실장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원팀' 임할 것"

전병남 기자

입력 : 2018.11.11 15:26|수정 : 2018.11.11 15:47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청와대 정책실장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으로, 경제부총리를 뒷받침 하겠다"며 "더는 투톱 (불화) 같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엄중히 대처하고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하성 초대 정책실장에 이어 그제(9일) 임명된 김 정책실장은 오늘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경제부총리를 (경제)사령탑으로 하나의 팀으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많은 국민이 경제와 일자리를 걱정할 때 정책실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무엇보다 먼저 엄중한 민생경제를 책임지고, 경제와 일자리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든 만나고 어디든 찾아가겠다. 대통령이 직접 챙길 수 있게 가감 없이 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포용국가 실현 정책구상에 힘을 쏟겠다"며 "경제정책·사회정책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며, 필요한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집중하겠다. 대통령이 저를 임명한 주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각이 국민 기대에 부응해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내각과 비서팀의 팀워크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게 목표로, 현안을 미루지 않고 빠르게 반응하고 책임 있게 결정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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