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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역대 최악 동시다발 산불…11명 사망·30만 명 대피

김정기 기자

입력 : 2018.11.11 11:33|수정 : 2018.11.11 11:34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11명이 목숨을 잃고 실종자가 30명이 넘는다고 CNN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대피한 주민은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산불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역대 산불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낸 것으로 현재까지 서울 면적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땅과, 집과 건물 6천 7백여 채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진화율은 20%뿐, 강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길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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