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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몸짱 소방관 달력 9일부터 판매…수익 전액 화상 환자 지원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11.09 06:11|수정 : 2018.11.09 06:11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9년도 '몸짱 소방관' 달력을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판매합니다.

지난 5월 제7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12명의 소방관이 모델이 됐고, 사진작가 오중석이 재능기부로 참여했습니다.

달력은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이며, 한 부의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지난해와 동일하게 매긴 1만 1천900원입니다.

소방재난본부 몸짱 소방관 달력은 올해로 5번째입니다.

지난달에는 '몸짱 소방관'에 대해 전국 최초로 상표권 특허 등록을 했습니다.

'몸짱 소방관'이라는 상표권을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은 달력과 벽 달력, 엽서, 종이제 광고판, 필기구, 앨범, 사무용품 등 23개의 상품이 지정됐습니다.

올해도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은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됩니다.

현재까지 달력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합한 4억 2천만 원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총 96명의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했습니다.

달력 출시 기념 몸짱 소방관 퍼포먼스는 오늘(9일) 오전 10시 30분 강남소방서에서 진행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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