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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저유소 화재' 관계자 5명 처벌…불구속 입건

유영규 기자

입력 : 2018.11.06 10:29|수정 : 2018.11.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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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관계자 5명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117억 원이라는 대규모 피해 금액을 낸 이번 화재의 수사가 약 한 달 만에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경찰은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의 지사장 A 씨를 비롯해 안전부장 B 씨와 안전차장 C 씨를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화염방지기가 제대로 설치된 것처럼 공문서를 조작한 혐의로 전직 산업통상자원부 근로감독관 D 씨와 풍등을 날려 화재를 일으킨 혐의로 외국인 E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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