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낮 2시 20분쯤 경기 포천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6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 4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날 불로 공장 3개 동 중 2개 동과 섬유 기계, 원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6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쌓여 있는 원단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포천소방서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