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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하승진, 오른발 피로 골절…당분간 복귀 힘들 듯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11.03 15:37|수정 : 2018.11.03 15:37


프로농구 KCC의 하승진의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승균 KCC 감독은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GC 인삼공사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하승진은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복숭아 뼈 부분 피로 골절 진단을 받았다"라며 "뼈가 붙을 때까지는 복귀가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행히 골절 상태가 심하지 않을 때 부상이 발견됐다. 만약 부상 상태를 모르고 뛰었다면 핀을 박는 수술을 받을 뻔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승진은 지난달 24일 현대모비스와 경기 중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이탈했습니다.

경기 직후 종아리 근육이 살짝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정밀검진을 다시 받은 결과 피로 골절이 발견됐습니다.

추 감독은 "종아리 근육 부상 상태는 심하지 않다. 뼈만 붙으면 괜찮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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