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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통사고 연평균 1만 5천 건, 275명 숨져

정혜경 기자

입력 : 2018.11.03 13:51|수정 : 2018.11.03 15:53


자전거 교통사고가 연평균 1만 5천 건 넘게 발생하고 그로 인한 사망자도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자전거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대책'에 따르면 2013년부터 4년간 연평균 자전거 사고 발생 건수는 1만 5천571건, 사망자 수는 평균 27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자전거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7%였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자전거 사고 비중은 5.9%였습니다.

운전자 과실로 발생한 자전거 사고 건수는 2013년 4천249건에서 2016년 5천936건으로 39.7% 늘었고 사망자 수는 101명에서 113명으로 11.9% 늘었습니다.

자전거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후 4시에서 오후 7시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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