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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 미, 무역적자 확대일로…대중 적자 사상 최대

최대식 기자

입력 : 2018.11.03 00:52|수정 : 2018.11.03 03:36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미국의 무역적자가 작년보다 10%가량 증가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상품·서비스 수지 적자가 540억 달러, 약 60조 원으로 전달의 533억 달러보다 7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535억 달러를 조금 웃도는 규모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월간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많은 적자 폭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4천 470억 달러, 약 498조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천 45억 달러보다 10.1% 증가한 수치입니다.

대 중국 무역적자는 8월 386억 달러에서 9월 402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대중 무역적자는 3천14억 달러에 이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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