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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교육·국토·통일·해수부 감사 활동 A등급"

김혜영 기자

입력 : 2018.11.02 16:00|수정 : 2018.11.02 16:00


감사원이 213개 기관의 자체 감사기구 활동을 평가한 결과 중앙부처 중에서는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감사관실 등이 A등급을 받았습니다.

감사원은 오늘(2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2018년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원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 모두 213개 기관의 자체감사기구를 특성에 따라, 10개 심사군으로 나눈 뒤 지난해 감사활동과 성과를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습니다.

9개 심사군은 점수에 따라 A등급∼D등급으로 구분하고, 지방공사·공공병원 심사군은 B등급과 C등급으로만 구분했습니다.

A등급을 받은 기관은 교육부·국토부·통일부·해수부와 국가보훈처·병무청·식품의약품안전처, 전라북도·충청남도와 경상북도교육청·대구광역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부천시·안양시·용인시·포항시 등 총 37곳입니다.

감사원은 이들 37개 기관 중에서도 점수가 우수한 교육부 등 11개 기관과 전년 대비 점수가 크게 높아진 통일부·공무원연금공단 등 8개 기관의 자체감사기구에 감사원장 표창을 수여합니다.

또, 자체감사기구가 신청한 131건의 감사내용 중 8건을 '우수 자체감사'로 선정, 해당 감사담당자에게도 감사원장 표창을 수여합니다.

대상으로는 경기도의 '노인요양시설 회계관리실태 특정감사'가 선정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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