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코스피 단숨에 2,090대 회복…상승률 약 7년 만에 최고

이혜미 기자

입력 : 2018.11.02 15:35|수정 : 2018.11.02 16:31


코스피가 단숨에 2,090대를 회복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2일) 전날보다 71.54포인트, 3.53% 오른 2,096.0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하루에 83포인트가 오른 2011년 9월 27일 이후 7년1개월여 만의 최대 상승 폭입니다.

상승률도 2011년 12월 1일의 3.72%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2.15포인트 오른 2,046.61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우상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고, 특히 증권, 건설, 철강·금속, 전기·전자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지수도 5% 이상 올라 690선을 되찾았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33.19포인트 오른 690.65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하루 코스닥 상승 폭은 48.11포인트 오른 2007년 8월 20일 이후 11년2개월여 만의 최대이며, 상승률은 2015년 8월 25일 5.2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