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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재개장한 보라카이 섬, 해변파티·음주 여전

송인호 기자

입력 : 2018.11.02 14:26|수정 : 2018.11.02 14:26


환경정화를 위해 6개월간 폐쇄했다 최근 다시 문을 연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금지한 해변 파티와 음주, 흡연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2일 현지 언론 보도를 보면 푸얏트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하루 전 "보라카이 섬 해변에서 시끄러운 음악과 음주, 흡연이 있는 파티가 다시 생기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푸얏트 장관은 "필리핀 관광객과 일부 자영업자들은 경찰이 보일 때만 규정을 준수한다"며 "규정을 따르지 않으면 영업을 못 하도록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을 상대로 한 절도도 골칫거리여서 현지 경찰은 최소 2개의 절도단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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