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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신형 아이폰 오늘 출시…사양·가격 살펴보니

엄민재 기자

입력 : 2018.11.02 12:48|수정 : 2018.11.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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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폰인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 아이폰 XR이 오늘(2일) 출시됩니다.

아이폰 XS 맥스는 6.5인치 디스플레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을 선보입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아이폰XS 맥스 512GB의 경우 출고가가 196만 9천 원에 이르며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최고가가 200만 원에 가까워 판매량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졌지만, 일단 예약판매 결과는 나쁘지 않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신형 아이폰들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정식 출시 후에도 가격 논란을 넘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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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날로 성장하는 1인 미디어와 VR 등 실감형 콘텐츠 시장을 겨냥해 최고 속도 10Gbps를 제공하는 10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합니다.

KT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통신사 최초로 11월 1일부터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10월 1Gbps급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한 지 4년 만입니다.

10기가 인터넷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기가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릅니다.

UHD 초고화질 영화를 받는데 1기가 인터넷은 약 4분 30초가 걸리지만, 10기가 인터넷은 30초면 된다는 게 KT 설명입니다.

[박현진/KT 유무선 사업본부장 : 가구 내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단말 수가 10개를 넘어섰고, 향후 3년 내에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VR, AR 등 실감형 미디어가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더욱 빠른 유선, 무슨 네트워크가 필요할 것입니다.]

KT는 10기가 인터넷이 5G 전국망 조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10기가 인터넷이 유선망의 대역폭을 넓혀 5G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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