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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로 나선 문성민…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진땀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11.02 07:45|수정 : 2018.11.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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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외국인 선수가 빠진 최하위 한국전력을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파다르와 전광인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은 아텀이 부상으로 빠진 한국전력을 맞아 1, 2세트를 내리 따내며 손쉽게 이기는 것 같았지만 국내 선수들이 투지로 맞선 한국전력에 두 세트를 연속으로 내주고 역전패 위기에 몰렸는데요, 마지막 세트에서 주장 문성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두 선수 사이를 정확하게 노린 서브 에이스에 결정적인 블로킹까지 곁들이면서 3대 2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4승 1패가 됐고, 한국전력은 개막 5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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