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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건설현장서 철제 작업대 무너져…근로자 3명 부상

입력 : 2018.11.01 17:00|수정 : 2018.11.01 17:00


1일 오후 1시 44분쯤 인천시 연수구 능허대중학교 건설현장에서 건물 5층 높이의 비계(철제 작업대)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비계에서 작업하던 A(63)씨 등 건설 근로자 3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 등 2명은 비계에 올라 건물 2층 지점에서 작업하다가 비계가 무너지면서 1층으로 추락한 뒤 잇따라 추락한 철골과 철판 등에 깔려 부상했다.

또 B(32)씨는 A씨 등을 구조하던 중 왼쪽 손목 부위를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한 근로자들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수일간 치료 뒤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설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인천 송도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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