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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동연·장하성 교체' 보도에 "대통령이 결정할 내용"

전병남 기자

입력 : 2018.11.01 15:23|수정 : 2018.11.01 16:38


청와대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교체설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이며 아직 결정한 바가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 브리핑에서 '김 부총리와 장 실장 교체 보도에 관해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제가 인사 문제에 대해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며 "인사에 관련된 내용은 전적으로 대통령께서 결정할 내용"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결심이 서지 않았고 결정을 내린 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두 사람 교체에 대한 보도가 계속되는 데 대한 청와대 입장을 밝혀달라'는 거듭된 요청에 "우리가 발표를 안 했는데 언론이 쓰는 데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라는 것인지를 잘 모르겠다. 난감하다. 이 정도로 이해해달라"고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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