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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서 AI 항원 검출…서울은 저병원성 확진

입력 : 2018.11.01 10:05|수정 : 2018.11.01 10:05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충남 아산시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 지역에서 조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한다.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 농가에 대해서는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

해당 지자체에는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하게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 등을 최종 판정하는 데에는 3∼4일가량 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6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은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H5N2)로 최종 확진됐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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