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일부 지역에서 태아가 선천성 팔 결함을 안고 태어나는 사례가 집중적으로 보고되자 전국 규모의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프랑수아 부르디용 공공보건국장은 선천성 팔 기형에 관한 전국적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이르면 석 달 뒤에 잠정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브르타뉴와 앵등 3개 지방에서 15년간 모두 25건의 태아의 선천성 팔 기형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팔 결함 아기를 출산한 산모들이 공통으로 노출된 화학물질이나 약물의 존재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