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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UAE 칼둔 청장, 내일 방한…임종석 만나 왕세제 방한 조율"

남승모 기자

입력 : 2018.10.31 12:16|수정 : 2018.10.31 12:16


칼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다음 달 1일에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칼둔 청장은 방한 기간 동안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만난다면서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을 조율하기 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실장은 지난 8월에도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 방한 논의를 위해 칼둔 청장과 통화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칼둔 청장이 청와대를 방문할 걸로 보인다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왕세제 방한 외에 군사 양해각서 문제를 논의하느냐는 질문엔 그 문제는 이미 다 해결이 된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09년 우리 정부가 바라카 원전 수주를 대가로 UAE 측에 유사시 한국군을 파병하겠다는 등의 비공개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 말 논란이 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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