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소청도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 43척 쫓아내…1척 나포

이현영 기자

입력 : 2018.10.31 10:50|수정 : 2018.10.31 10:50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30t급 철선인 이 중국어선은 어제 낮 2시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96㎞ 해상에서 특정금지구역을 1.6㎞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포 당시 중국인 선원들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지만, 어선에서는 대구 500㎏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이 중국어선과 함께 인근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나머지 중국어선 43척도 우리 해역 밖으로 퇴거 조치했습니다.

해경은 중국인 선장 등 선원 4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정확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제공/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