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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현직 경찰관·공무원 낀 도박단 9명 덜미

입력 : 2018.10.31 09:26|수정 : 2018.10.31 09:26


울릉도에서 현직 경찰관과 공무원이 낀 도박단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울릉경찰서는 31일 수백만원대 판돈을 놓고 도박을 한 혐의(단순도박 등)로 울릉경찰서 소속 경찰관 A(56)씨와 울릉군 공무원 B(47)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9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울릉읍 도동의 한 모텔에서 판돈 640여만원을 걸고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모두 붙잡고 판돈을 압수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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