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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주택에서 불…"90대 노인 숨져"

백운 기자

입력 : 2018.10.31 03:05|수정 : 2018.10.31 03:05


어제(30일) 오후 3시쯤 대구 동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92살 이 모 씨가 숨지고 부인 84살 김 모 씨가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60제곱미터 규모의 집을 모두 태운 뒤 인근 주택으로도 옮겨 붙어 주택 4곳의 처마와 지붕을 태운 뒤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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