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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는 역시 복덩이…OK저축은행, 삼성화재 완파

소환욱 기자

입력 : 2018.10.30 21:10|수정 : 2018.10.30 21:10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복덩이'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등록명 요스바니)의 든든한 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완파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오늘(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처음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시즌 4승째(1패)를 수확했습니다.

삼성화재(2승 3패)는 시즌 홈 첫 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OK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는 서브 4득점, 블로킹 2득점, 백어택 5득점으로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블로킹 1개만 추가했더라면 자신의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 (한 경기 서브·블로킹· 백어택 각 3개 이상)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심경섭과 조재성은 각각 11득점, 10득점으로 토종 공격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박원빈은 블로킹 4개를 잡아내며 중앙을 지켰습니다.

삼성화재는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박철우(8득점), 송희채(9득점)의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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