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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첼시, 번리에 대승…리그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

김형열 기자

입력 : 2018.10.29 03:16|수정 : 2018.10.29 03: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번리에 대승을 거두고 리그 10경기(7승 3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습니다.

첼시는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번리 원정에서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리그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간 첼시는 승점 24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을 제치고 리버풀에 이은 리그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첼시는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대회를 포함하면 올 시즌 14경기(11승 3무)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첼시는 전반 22분 모라타의 선제골로 골잔치를 시작했습니다.

모라타는 바클리의 재치있는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12분에는 선제골을 도왔던 바클리가 추가골을 뽑았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5분 뒤 윌리안이 오른발 중거리 슛을 터뜨려 3대 0으로 달아났고, 후반 추가 시간 로프터스 치크가 쐐기골을 뽑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올 시즌 11연승을 질주하던 아스날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2대 2로 비겨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탈 팰리스 밀리보예비치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아스날은, 후반 6분 자카의 동점골과 11분 오바메양의 역전골로 12연승에 다가갔지만, 후반 38분 밀리보예비치에게 다시 페널티킥 골을 내줘 승점 1점만 추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승점 22를 기록한 아스날은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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