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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저지 재활센터서 아동 7명 사망…아데노바이러스 원인인듯

권란 기자

입력 : 2018.10.24 23:49|수정 : 2018.10.24 23:49


미국 뉴저지 주의 재활센터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최소 7명의 아동이 숨졌습니다.

AP통신은 뉴저지 북부의 '와나케 재활센터'에서 어린이 7명이 숨졌다며, 호흡기에 침투하는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센터에서는 추가로 11명이 감염된 상황이어서 피해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이 센터를 통제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39도에 이르는 고열과 목감기를 일으키고, 심하면 폐렴·중이염 등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인후편도염·출혈성 방광염의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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