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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에 선 이국종 교수의 분노 "1992년에도 똑같았고요. 한발짝도 못 나갑니다."

정형택 기자

입력 : 2018.10.24 21:34|수정 : 2018.10.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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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이 오늘(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응급헬기 운용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센터장은 "응급헬기가 인계점에만 착륙할 수 있다는 법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면서 사람이 먼저인 사회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의 응급의료 지원 부족을 꼬집으면서 "지난 8년 동안 변한 게 없다, 한 발짝도 못 나간다"고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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