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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日, 2030년엔 644만 명분 일손 부족…대책 있나

이기성 기자

입력 : 2018.10.24 14:00|수정 : 2018.10.24 14:19


일본에서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돼 12년 후인 2030년에는 644만 명분의 일손이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버블 종합연구소와 주오대는 일본의 일손부족 현상이 2030년에는 지금보다 5배 이상 심각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주무 관청인 후생노동성은 2017년 기준 121만 명 분의 일손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는데, 버블종합연구소 등은 2030년에는 일손부족이 644만 명 분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완전실업률, 국내총생산 증가율 등을 토대로 2030년 노동 수요를 7천73만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노동 공급은 6천429만 명에 그쳐 644만 명분의 노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소는 이런 예측치와 함께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외국인 노동자 유입 확대, 시니어 노동력 확보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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