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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미정상회담 내년 개최설에도 "김정은 연내 답방 기대"

정유미 기자

입력 : 2018.10.22 15:52|수정 : 2018.10.22 15:52


청와대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연내에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예정대로 연내에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따라 김 위원장의 답방도 늦춰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라고 김 위원장 답방도 예정대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 답방 전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훨씬 더 의미 있고 남북 간에도 더 크고 깊은 대화와 합의사항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1월 이후 북미정상회담 개최 보도는 어디까지나 미 정부 익명 관계자를 인용한 것이어서 확정된 게 아니"라며 "현재 북미 간 정상회담을 위해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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