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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우주연상' 한지민, 권소현에 찬사 보내며 '자축'

입력 : 2018.10.22 14:26|수정 : 2018.10.22 14:26


배우 한지민이 생애 첫 여우주연상의 기쁨을 후배와 나눴다.

한지민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미경 역할을 위해 쏟아부은 너의 열정과 노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봤기에...진심으로 너의 수상을 가장 많이 축하해! 소현아! 너가 있었기에 미쓰백으로 살아갈 수 있었어! 고마워 #미쓰백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쩡 #권소현 #영평상 #꽃길만걷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미쓰백'의 촬영 현장에서 찍은 것이었다. 한지민과 권소현은 영화 속 의상과 분장 그대로 셀카를 찍었다. 두 사람은 영화 속에서 대립각을 세웠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더없이 친해보였다.

한지민과 권소현은 영화 '미쓰백'으로 생애 첫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의 기쁨을 누리게됐다. 22일 오전 발표한 제38회 영평상 심사결과 한지민은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지민은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한 지 15년만에 처음으로 영화로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으며, 권소현은 영화 '마돈나'(2015)로 영평상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여우조연상은 처음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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