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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성 정의' 축소 추진…"출생시 생물학적 상태"

정혜진 기자

입력 : 2018.10.22 10:48|수정 : 2018.10.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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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생 시 결정된 생물학적 성'으로 성의 정의를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사실상 성전환자를 '성 정의'에서 제외한다는 뜻으로 미국 내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보건복지부가 성을 '출생 시 생식기에 의해 결정된 생물학적, 불변의 조건'이라는 좁은 의미로 정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복지부 내부 메모를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군 내 성전환자에 대해서도 복무를 제한하는 행정각서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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