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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호 태풍 '위투' 발생…기상청 "한반도 영향 가능성 낮아"

안영인 기자

입력 : 2018.10.22 07:08|수정 : 2018.10.22 10:04


오늘(22일) 새벽 3시쯤, 괌 동남동쪽 약 1,430km 해상에서 제26호 태풍 '위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중심기압 1,002헥토파스칼, 중심에서는 시속 65k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고, 강풍 반경이 200km인 '약한 소형' 태풍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위투'가 서북서쪽으로 북상하면서 오는 25일쯤에는 강한 태풍, 금요일인 26일쯤에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현재로서는 일본 열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커, 한반도가 태풍 '위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위투'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옥토끼를 의미합니다.  

(사진=기상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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