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동원산업 美 자회사 스타키스트, 가격 담합 유죄 인정"

입력 : 2018.10.19 23:34|수정 : 2018.10.19 23:34


미국의 참치 통조림 제조업체인 스타키스트(StarKist)가 가격 담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키스트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치킨 오브 시', '범블비' 등 다른 참치 통조림 업체들과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미 법무부는 스타키스트에 최대 1억 달러(1천132억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범블비는 지난해 2천500만 달러(283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피츠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키스트는 동원산업의 자회사다.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