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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회사 오기 전에 애 뱄냐"…직장갑질119, 상사의 폭언·욕설 녹취파일 공개

정윤식 기자

입력 : 2018.10.19 17:44|수정 : 2018.10.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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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단체 '직장갑질119'가 갑질 피해를 본 노동자들의 녹음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직장갑질119와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9일) 낮 11시 반쯤 국회 정론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근로기준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용득 의원은 "성희롱처럼 직장 내 괴롭힘도 근로기준법에 개념을 규정하고 구체적인 행동은 하위 법령이나 가이드 라인으로 구체화해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장갑질119는 기자회견 보도 자료로 노동자들이 상사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할 때 녹음한 생생한 음성을 공개했습니다.

녹음 속에는 '갑질 상사'는 병원 치료로 휴가를 낸 사원에게 욕설을 하거나 임신한 여 직원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퍼붓는 목소리가 그대로 담겼습니다.

(자료 제공 : 직장갑질119, 영상 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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