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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총 쏘는 걸 즐겨" 막말한 美 경찰관 해고

최대식 기자

입력 : 2018.10.19 03:39|수정 : 2018.10.19 04:49


미국의 한 경찰관이 범죄 수사를 위해 검문검색을 하면서 다수 용의자를 협박하며 막말을 쏟아냈다가 해고당했습니다.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 코네티컷 주 하트퍼드 경찰국의 스티븐 배런 경관은 지난 8월 관할구역에서 주거침입 용의자들을 검문하면서 자신은 "총 쏘는 걸 즐긴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 중 한 명이 휴대전화로 배런의 발언 장면을 찍었고 이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퍼졌습니다.

하트퍼드 경찰 당국은 "배런의 행동은 우리 경찰국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배런을 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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