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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흥탐정' 운영자 체포…개인정보 불법 거래 혐의

백운 기자

입력 : 2018.10.17 12:27|수정 : 2018.10.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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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나 남편의 유흥업소 출입 기록을 확인해주는 서비스로 화제가 됐던 '유흥 탐정'을 처음 개설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흥 탐정'을 운영하면서 개인정보를 불법 거래한 혐의로 36살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유흥업소 업주들이 이용하는 '골든벨'이라는 이름의 '성매매 단골손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이런 기록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12일 동안에만 800여 건의 의뢰 내용을 확인해주고 3천만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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