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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북한 문제 진전 있어…대북 제재 국제 정찰 활동은 유지"

손석민 기자

입력 : 2018.10.17 02:18|수정 : 2018.10.17 07:00


베트남을 방문 중인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약 18개월 동안 외교적 영역에서 북한과 협상들이 있었고 지금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를 이끌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북제재와 관련해선 "유엔 제재 결의안을 이행하기 위한 제재 관련 정찰 활동도 유지되고 있다"며 "이 활동은 특히 선박 대 선박의 불법 환적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대략 5개 나라가 꾸준히 돕고 있다"며 "이들 나라 간에 정보 공유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와 함께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방침을 언급하며 "군사적 분야에서 일부 중단된 연습들이 있지만 준비태세 유지를 위한 일상적인 훈련들과 병력 순환은 계속된다"며 "한미 간 군 대 군의 협력도 계속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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