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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신문 "김정은 위원장 10월말 혹은 11월 초 방러"

정혜진 기자

입력 : 2018.10.16 05:29|수정 : 2018.10.16 06:2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월 말이나 11월 초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신문은 복수의 한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 전에 김 위원장의 방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가능한 회담 장소로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가 함께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은 "김 위원장의 방러 시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날짜는 양국 지도자의 결정에 달렸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소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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