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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역도형제' 신비·신록, 동반 3관왕

김영성 기자

입력 : 2018.10.15 17:26|수정 : 2018.10.15 17:26


10대 '역도형제' 신비와 신록이 전국체전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습니다.

16살 동생 신록이 먼저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신록은 전북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역도 남자고등부 56㎏급 인상 108㎏, 용상 144㎏, 합계 252㎏으로 모두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용상에서는 2007년 노국기가 전국체전에서 세운 한국 학생기록(143㎏)을 1㎏ 넘어선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같은 날 남자고등부 69㎏급에 나선 18살 형 신비도 인상 133㎏, 용상 172㎏, 합계 305㎏으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신비의 용상 기록은 2013년 이인우가 작성한 171㎏보다 1㎏ 무거운 한국 학생신기록입니다.

신비는 고교 1학년이던 2016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동메달 1개를 따냈고, 2017년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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