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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야생진드기 물린 80대 숨져…경북 5번째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10.15 11:14|수정 : 2018.10.15 11:14


경북 상주에서 80대 남성이 야생 진드기에 물려 숨졌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상주에 사는 84살 윤 모 씨가 지난 13일 야생 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에 감염돼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습니다.

올해 들어 경북 도내서 SFTS 양성반응자 중 숨진 5번째입니다.

윤 씨는 지난달 22일과 27일 상주시 만산동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고 난 뒤 몸살과 발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학병원 측은 SFTS가 의심돼 지난 10일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했고, 역학 조사 결과 살인진드기에 감염됐다는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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