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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송유관 폭발로 24명 숨져…"원유 훔치려다 사고"

송인호 기자

입력 : 2018.10.14 21:56|수정 : 2018.10.14 21:56


아프리카의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에서 송유관 폭발로 20여명이 숨졌습니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지난 12일 나이지리아 남부 아비아주의 마을 2곳에서 송유관이 폭발해 24명이 화상 등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는 사망자들이 송유관을 파손한 뒤 원유를 훔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마을 주민 등이 원유를 훔치는 과정에서 송유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해 2006년 5월에는 상업도시 라고스 동부에서 송유관 폭발로 최소 150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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