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나아름, 4㎞ 단체추발 金…다관왕 시동

사이클의 나아름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금빛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나아름은 오늘(14일) 전북 전주경륜장에서 열린 체전 사이클 여자 일반부 4㎞ 단체추발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나아름을 비롯해 이애정, 박미남, 장수지 등 상주시청 선수들은 4분 47초 78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 서울시청 (4분 55초 342)에 여유 있게 앞섰습니다.

동메달은 김유리가 속한 전북 대표 삼양사에 돌아갔습니다.

나아름은 지난해에도 상주시청 동료들과 이 종목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나아름의 전국체전 통산 금메달은 41개로 늘어났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관왕에 빛나는 나아름은 앞으로 개인도로와 개인도로 단체, 도로 개인독주 25㎞까지 세 종목을 더 앞두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다관왕 등극이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