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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때 포항서 실종 70대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10.12 15:10|수정 : 2018.10.12 15:59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을 때 포항에서 급류에 휘말려 실종된 70대 남성이 만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포항 북부소방서는 오늘(12일) 오전 11시 15분쯤 포항 북구 신광면 반곡 저수지에서 76살 이모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6분쯤 반곡지 상류 4.5㎞ 지점 소하천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그는 서 있던 하천 둑길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무너지면서 변을 당했습니다.

당시 포항에는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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