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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5.24 조치 해제 구체적으로 검토한 적 없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8.10.11 13:57|수정 : 2018.10.11 13:57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어제(10일)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5·24 대북제재조치와 관련해 "해제를 구체적으로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밝히고, "다만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하면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상황에서 그때그때 유연한 대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지금 정부만이 아니고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유연한 조치를 취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명균 장관은 이와 함께 "남북 경협 본격화에 대비해 경제 시찰도 북측과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을 허가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조 장관은 "개성공단 현장 점검 문제도 공단 재개와는 완전 별개로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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