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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체온계 위조품 주의보…절반 이상 '부적합'

김광현 기자

입력 : 2018.10.11 12:42|수정 : 2018.10.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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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체온계를 인터넷 쇼핑몰이나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업체 1,116곳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외직구 체온계 중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고 가격은 국내 판매가격보다 싼 귀적외선체온계 13개를 직접 구매해 확인한 결과, 12개 제품이 위조제품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해외직구 제품은 형태 등 외관상으로는 정식 제품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체온 정확도를 측정한 시험에서는 12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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