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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통공룡' 美 시어스 파산 절차 준비

최대식 기자

입력 : 2018.10.10 23:53|수정 : 2018.10.11 07:03


126년 전 처음 설립돼 '유통공룡'으로 군림했던 미국의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결국 파산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주회사인 시어스 홀딩스는 1억 3천 400만 달러, 약 1천 5백억 원의 부채 상환을 앞두고 파산보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파산보호 신청은 이르면 이번 주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어스는 그동안 점포 폐쇄와 자산 매각 등 광범위한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자금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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