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이대은 '계약금 0원'… kt, 2019년 신인 계약 완료

이성훈 기자

입력 : 2018.10.10 13:15|수정 : 2018.10.10 13:15


프로야구 kt wiz가 2차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이대은 등 2019년 신인 지명선수 1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습니다.

이대은은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바로 외국 프로구단과 계약한 이력에 따라 계약금 없이 입단 계약을 맺었고 연봉도 KBO리그 최저인 2천 700만 원을 받게 됐습니다.

이대은은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2015년부터 2년간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활동했습니다.

KBO리그로 무대를 옮기기로 한 이대은은 KBO리그 규정에 따라 해외구단과 계약 만료 후 2년 유예 기간을 두고 신인 2차 드래프트에 나와 전체 1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kt의 연고지 고교 출신으로 1차 지명을 받은 안산공고 좌완 투수 전용주는 계약금 2억원에 입단했습니다.

2차 드래프트 2번으로 선발한 이정훈은 계약금 1억원, 3·4번으로 지명한 손동현과 이상동은 각각 9천만원, 8천만원에 계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