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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 실종' 라오스 댐사고 수색 중단…40명 사망 확인

유영규 기자

입력 : 2018.10.08 10:55|수정 : 2018.10.08 10:55


라오스 당국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로 인한 홍수로 실종된 주민 수색작업을 중단하기로 하고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7월 23일 SK건설이 시공한 수력발전소 보조댐이 무너지면서 5억t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바람에 홍수피해가 발생한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의 오운라 사야싯 부지사는 "약 31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라오스 당국은 애초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131명이라고 발표했다가 실종자 가운데 상당수가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희생자 수를 사망 40명, 실종 31명으로 수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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