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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 차 뒤집고 '역전'…KLPGA 배선우, '메이저 퀸' 등극

최희진 기자

입력 : 2018.10.08 08:05|수정 : 2018.10.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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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배선우가 4타 차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타 차 3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배선우는 전반에 2타를 줄인 데 이어, 10번과 11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같은 조에서 우승 경쟁을 하던 이소영과 인주연은 와르르 무너졌고 배선우는 16번 홀 버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배선우는 3라운드 합계 4언더파로 2타 차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을 기록했습니다.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을 받아 오지현에 이어 상금 2위로 올라서며 상금왕 경쟁을 더 뜨겁게 달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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