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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예능치트키 황제성 출연 "개그갑옷 항상 준비한다"

입력 : 2018.10.07 22:52|수정 : 2018.10.07 22:52


이미지예능 치트키 개그맨 황제성이 깜짝 출연했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서울과 부산에서 각자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는 부산에서 그물 낚시에 도전했다. 배 위에서 끊임없이 그물을 끌어올린 셋은 여러 마리의 물고기를 만났다. 하지만, 개수에 포함되는 광어와 우럭, 볼락 중에서는 광어만 9마리가 잡혔다.

그물 낚시가 마무리되고 유재석은 아무도 몰래 주머니를 꺼냈다. 주머니는 제작진이 알바 중 정말 힘들 때 꺼내볼 수 있다고 사전에 제공한 것이었다. 그곳에는 지석진의 양말을 가져오면 서울로 갈 수 있는 티켓이 들어있었다.

지석진이 화장실에 간 사이,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유재석은 "같이 도와주면 내가 너 이마 때리고 같이 서울 가겠다"고 제시했다. 그렇게 둘은 비밀 동맹을 맺었다. 그러나 지석진 역시 몰래 주머니를 확인했다. 석진의 조기퇴근 미션은 '재석과 미션 가방 바꾸기'였다.

뒤 이어 셋은 네 번째 알바 장소인 부산 비프광장으로 향했다. 그곳의 일거리는 '시민 캐리커쳐 그려주기'였다. 그곳에서 양말을 뺏으려는 유재석과 가방을 바꾸려는 지석진은 서로 미묘한 낌새를 눈치챘다. 그때 유재석과 이광수는 몰래 지석진의 양말을 뺏는 데 성공했다.

한편, 서울 멤버들은 양세찬의 집으로 방탈출 게임을 하러 이동했다. 삼겹살은 지인 '황제성'에게 부탁했다. 양세찬의 집에 도착한 황제성은 개그갑옷 분장 차림으로 들어와 등장만으로 멤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렇게 함께 하하를 위한 방탈출 미션이 시작됐다. 첫 번째는 양세찬 대 하하의 퀴즈대결이었다. 하하는 양세찬의 집에서 '치킨타올'이라고 적힌 메모를 발견하고, '키친타올'의 스펠링을 적으라는 문제를 냈다. 하지만 양세찬과 하하 둘 다 스펠링을 틀려 무승부가 됐다.

황제성은 교포 컨셉의 캐릭터를 잡으며 "이 쥡 좔하네" "아임 프롬 필라델피아" 등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또한, 황재성은 하하를 위한 방탈출로 '웃음 참기' 미션을 준비했다.

황제성은 특유의 억양으로 마사지 선생님으로 분장해 나타났다. 황제성을 본 하하는 세 번의 웃음 기회를 모두 사용해 실패했다.

뒤 이어 김종국은 자신의 휴가로 양세찬의 집 화장실에서 '서핑하기'를 무사히 해결했다. 마지막 휴가인 '루프탑에서 고기 구워 먹기'도 무사히 해결한 서울팀은 휴가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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