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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 빠진 경남, 제주에 덜미…수원은 상주에 역전승

이정찬 기자

입력 : 2018.10.07 16:45|수정 : 2018.10.07 16:45


'득점 선두' 말컹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경남FC가 제주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남은 오늘(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제주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제주 이동수에게 '극장골'을 내주면서 1대0으로 졌습니다.

승점 55에 머문 경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울산 현대(승점 52)와 승점 차를 3으로 유지했습니다.

반면 제주는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승점 41을 쌓아 강원FC(승점 39)를 7위로 끌어내리고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후반 40분 투입된 이동수는 추가시간 막판 상대 경남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 박스 바로 밖에서 잡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으면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상주에선 수원이 상무를 상대로 2 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수원은 전반 20분 권완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데얀이 동점골, 사리치가 역전골을 터트려 지난 8월 경남전 승리 이후 이어진 6경기 연속 무승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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